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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중국의 신사계급

등록 2019.08.31 1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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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중국의 신사계급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은화에서 지폐로, 다시 전자화폐로 변한 약 2500년간 '통화'의 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설명한다. 세계사를 ‘돈의 흐름’에 따라 조망해야 그 진상이 보인다고 주장한다. 로마 제국 자멸은 '질 낮은 통화'를 발행했기 때문이며, 로스차일드 가문이 19세기 유럽 금융의 지배자가 된 배경에는 나폴레옹 전쟁과 거액의 비용 문제가 얽혀 있었다. 저자는 파운드와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가 된 이유, '닉슨 쇼크'가 일어난 배경과 영향 등 돈 흐름이 보이는 포인트를 30가지로 정리했다.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송은애 옮김, 252쪽, 1만6000원, 한국경제신문

[역사책]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중국의 신사계급  


◇중국의 신사계급 

중국 사회 하층 통치계급으로서 정치적 책임감을 갖지 않은 신사(紳士)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다. 중국에서 중앙집권제가 설립된 기원전 3세기부터 민국시대 초기까지 '지식'이라는 특수한 기능을 독점한 신사계층의 기능과 그 변천 과정을 쉽게 설명했다. 특권계층인 신사들은 스스로 정권을 장악하려고 시도하지 않지만, 황제의 자비에 복종해 안전을 보장받았으며, 황제가 요구한 부담을 비교적 신분이 낮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떠넘겼다. 페이샤오퉁 지음, 최만원 옮김, 264쪽, 1만6000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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