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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박정환·신민준 9단, 삼성화재배 8강 탈락···중국에 완패

등록 2019.09.01 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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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왼쪽), 랴오위안허 8단

신진서 9단(왼쪽), 랴오위안허 8단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한국 대표팀 전원이 삼성화재배 사상 처음으로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국내랭킹 1·2·4위인 신진서(19)·박정환(26)·신민준(19) 9단은 1일 대전 덕명동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 토너먼트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박정환 9단(왼쪽), 탕웨이싱 9단

박정환 9단(왼쪽), 탕웨이싱 9단

신진서 9단은 랴오위안허(19) 8단과 맞붙었다. 신 9단은 초중반에 우위를 점했으나 추격을 허용했다. 끝내기에서 실수를 범하며 253수 만에 돌을 거뒀다.
구쯔하오 9단(왼쪽), 신민준 9단

구쯔하오 9단(왼쪽), 신민준 9단

박 9단은 탕웨이싱(26) 9단을 만나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대마를 잡히며 15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신민준 9단은 구쯔하오(21) 9단에게 268수 만에 흑 1집반으로 졌다.
랴오위안허 8단, 탕웨이싱·구쯔하오·양딩신 9단

랴오위안허 8단, 탕웨이싱·구쯔하오·양딩신 9단

4강전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탕웨이싱 9단과 랴오위안허 8단, 구쯔하오 9단와 양딩신(21) 9단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우승상금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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