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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내년 본격 가동

등록 2019.09.04 15: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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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협력 본격화에 대비 경기 파주에 다목적 기능 갖춘 종합거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4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재현 산림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19.09.04(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4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재현 산림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19.09.04(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4일 경기 파주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산림협력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향후 남북한의 산림협력이 본격화될 경우에 대비해 북한과의 접근이 용이한 경기 파주 탄현면이 조성지로 선정됐으며 스마트양묘장, 관리동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추게 된다. 올해 말 완공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남북산림협력 추진경과 보고, 평화와 안전기원 등불 점등식, 평화목 기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빈과 주민대표에게 기탁된 북한 나무는 북한과 교류를 통해 얻은 종자로 키운 묘목으로 향후 센터 내 ‘북한나무 정원’에 식재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한다.

산림청 남북산림협력 조병철 단장은 "비정치적이고 인도주의적 성격을 갖는 남북산림협력은 남북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호혜적 협력”이라며 "산림협력을 차질없이 지원해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과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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