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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 보행전용교 '금빛노을브릿지'·‘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착수

등록 2019.09.05 08: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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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등 구포지역 낙동강권 보행전용교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2019.09.05.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등 구포지역 낙동강권 보행전용교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2019.09.0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옛 구포나루 인근에 도시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 온 ‘금빛노을브릿지’와 함께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등 낙동강권 보행전용교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낙동강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전용교로 금빛노을브릿지와 더불어 ‘구포생태 문화밸리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민선7기 1호 사업인 부산을 걷는다 ‘사람중심 보행혁신’의 일환으로 도심 공간과 낙동강·수영강을 연결하는 보행전용교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2021년에 완공하고 사상스마트시티 보행전용교와 삼락생태공원에서 대저를 연결하는 보행전용교를 설치해 서부산이 걷기 좋은 도시 출발지가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낙동강권의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비롯해 앞으로 사상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하부 보행전용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3개 사업을 더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등 구포지역 낙동강권 보행전용교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2019.09.05.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등 구포지역 낙동강권 보행전용교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2019.09.05.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달 말 ㈜삼영기술(대표 이기상)의 ‘이음, 프롬나드’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는 나룻배와 물길, 물결을 모티브로 도시철도 구포역과 선착장·화명생태공원 간 동선을 고려해 보행교 상부에 다양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조성되면 구포시장부터 화명생태공원, 도시철도역 3호선 구포역을 이어 단절되었던 강과 도심이 연결돼 낙동강변이 강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두 개의 보행전용교를 시작으로 구포생태 문화밸리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2030년에는 경부선과 도시철도가 만나는 덕천역과 구포시장 일대가 중심 상권으로 발전해 서부산의 문화·상업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도시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사람중심 보행혁신으로 부산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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