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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예산 7조 원 시대 "눈앞"…내년 6조952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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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05 1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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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도 정부예산 반영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7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관련 사업 예산 대거 반영으로 민선7기 3년차 각종 현안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양승조 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513조 5000억 원 가운데, 충남 현안 사업 국비로는 6조 95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2019년 정부예산안 6조 1735억 원에 비해 7793억 원 많고, 올해 최종 확보한 6조 3863억 원에서 비해서도 5665억 원 많은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예산이 증액되는 전례로 볼 때, 내년 최종 정부예산은 7조원 이상 확보가 예상된다.

  분야별 확보액은 ▲SOC 2조 3898억 원 ▲복지 1조 9952억 원 ▲농림수산식품 5259억 원 ▲환경 3373억 원 ▲문화체육관광 1787억 원 ▲R&D 1531억 원 등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60억 원, 제조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14억 원, TBN 충남교통방송국 신축 7억 원,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해양생물 소재를 발굴·분양해 산업화를 지원하는 해양생물자원 바이오뱅크 구축은 22억 원을 확보하고, 서해안 권역 수산종자연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수산종자연구센터는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 19억 원,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 구축 19억 원, 소형 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 25억 원,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 부품장비기업 육성 21억 원,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중점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에는 936억 원이 반영,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을 조기에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5281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차세대 OLED·플렉서블 등 핵심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양 지사는 지난 7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를 돌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앞으로 국회 심사 시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국립 미세먼지 정보센터 신축 5억 원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1억 △스타트업 파크 조성 5억 원 등을 꼽았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들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펴는 한편, 이미 국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는 해가 갈수록 힘겨운 줄다리기의 연속이지만, 우리 도는 사실상 정부예산 7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라며 “특히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제조기술융합센터, 교통방송국, 병원선 등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정부예산에 담은 것은 매우 만족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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