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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동양대 부총장 "총장이 언론에 한 이야기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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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05 15:24:26  |  수정 2019-09-05 15:36:09
동양대, 6명으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해 첫 회의
"총장 표창장 수여 경위 등 의혹 철저히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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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5일 김태운 동양대 부총장이 본관 행정지원처장실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의 총장 표창장 발급 의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9.05  kjh9326@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총장상을 수여하지 않았다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라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김태운 동양대 부총장은 5일 취재진들에게 "총장이 언론에 이야기한 것은 모두 다 팩트다"라고 말했다.

김 부총장의 이날 발언은 '조 후보 딸 총장 표창장 수여 의혹 논란'과 관련, 대학측 입장을 최종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총장은 지난 3일 "조 후보자 딸과 관련해 총장 표창장을 준 적도 없고, 결재한 적도 없다"며 "상벌 대장에도 조 후보자 딸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튿날 오후에는 "솔직히 진실을 이야기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도 했는데 교육자는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총장상을 수여하지 않았다"고 한 언론에 말했다.

이어 "교육자 양심을 건다. 조국 딸에 총장상을 안 줬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내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 것을 왜곡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그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최 총장은 "내 명예가 달린 말인데 왜 틀린 말을 하느냐. 누군가 위조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는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의 총장상 발급 논란과 관련, 의혹을 밝히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진상조사위는 권광선 경영학과 교수(전 부총장) 등 모두 6명이 참여했다.

김 부총장은 "총장 지시로 진상조사위가 구성돼 오늘 첫 회의를 열었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조사위는 조국 후보 딸에게 총장 표창장이 수여된 경위를 비롯해 정 교수가 표창장 발행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총장 직인이 표창장에 찍힌 경위, 직인의 관리 실태 여부 등도 조사 대상이다.

대학 관계직원 중 누군가 표창장을 위조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3일 정 교수가 근무하는 동양대 연구실과 총무복지팀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4일에는 총장 표창장 지급 논란과 관련, 최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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