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김순은, 지방자치법 통과 필요성 공감

10월17~19일 제주서 열리는 '자치분권 박람회'에 관심 요청

【서울=뉴시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과 자치분권 전망 나눠. 2019.09.06.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5일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과 만나 우리나라 자치분권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의 국회 통과 전망과 이 개정안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토론했다.

이들은 또 자치분권 확장을 위한 중앙정부와 광역 지자체, 기초 지자체의 역할, 그리고 재정분권, 주민자치 활성화 등에 관해 토론했다.

문 구청장과 김 위원장은 법 개정 없이는 그간 자치분권을 위한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만큼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 밖에 문 구청장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자치분권 박람회'에 자치분권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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