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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6회까지 지원 가능

등록 2019.09.0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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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횟수 제한 전문대·과학기술원 등은 예외

1개라도 합격시 정시 지원 불가…지원 신중히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상담을 받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9.07.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상담을 받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9.07.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6일부터 시작된다. 접수 마감 시간에는 사용자 접속이 폭주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발생하는 만큼 미리 원서를 작성·접수하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은 6~10일, 전문대학은 1차 6~27일, 2차 11월 6~20일 내 이뤄진다. 각 대학별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올해 4년제 대학은 입학정원 34만7866명 중 77.3%에 달하는 26만8776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 내신성적 위주인 학생부교과전형은 14만7345명(54.8%)으로 가장 많고 내신성적·비교과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8만5168명(31.7%%), 실기전형은 1만9377명(7.2%), 논술전형은 1만2146명(4.5%)을 각각 선발한다. 

수시지원 기회는 최대 6회로 제한돼 있다. 전문대학을 비롯해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KAIST 등 과학기술원은 6회 제한과 별도로 지원 가능하다.

단 한 대학이라도 수시모집에 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 자격이 없어진다. 만약 수능을 통한 정시모집을 통한 진학에 자신 있다면 수시모집 지원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은 안정권 대학을 포함해 적정권과 상향도전할 대학을 나눠 지원하는 편이 좋다.

만약 원서접수 전에 면접이나 논술시험 등 2차시험이 있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 시험 일정을 미리 확인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대행사(apply.jinhakapply.com 또는 www.uwayapply.com)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총 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1~3번까지는 모든 대학이 공통으로 활용하는 표준문항이지만 4번 문항은 학교별로 다르다.

작성한 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지원대학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수정하고 사진 등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한 뒤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묶어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원서를 제출하기 전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지원 대학의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내년에 21개 대학·전문대학은 진학 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받지 못하는 만큼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4년제는 ▲가야대학교 ▲금강대학교 ▲김천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 4개교는 일반상환 학자금이 절반 제한된다. ▲경주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신경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창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한려대학교 등 7개교의 경우 취업 후 상환 학자금까지 100% 제한된다.

전문대학의 경우 ▲고구려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세경대학교 등 5개교에 대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광양보건대학교 ▲동부산대학교 ▲서해대학 ▲영남외국어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등 5개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까지 전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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