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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경기둔화 완화에 1달러=107엔 안팎 속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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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06 0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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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경기감속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고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로 저리스크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거래가 선행함에 따라 1달러=107엔 안팎으로 속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01~107.0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0엔 떨어졌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미중이 전날 고위급 무역교섭을 10월 초 워싱턴에서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측이 이견을 좁힌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관영매체가 이번 협상이 진전을 보일 가능성이 시사한 것도 타결 예상을 증폭시켰다.

뉴욕 증시가 전날 대폭 상승하고 미국 장기금리가 치솟아 미일 금리차를 확대한 것 역시 엔 매도를 부르고 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6.85~106.95엔으로 전일에 비해 0.55엔 하락해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후퇴하면서 안전자산인 엔을 팔고 달러를 매수하는 해외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5일(현지시간) 엔화 환율은 속락해 4일 대비 0.55엔 떨어진 1달러=106.90~107.00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는 1달러=107.23엔으로 8월2일 이래 거의 1개월 만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데 대해 하락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8.05~118.09엔으로 전일보다 0.47엔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반락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034~1.103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5달러 밀렸다.

미중이 10월 무역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전망이 유로에 대해서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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