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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유스여자배구선수권서 캐나다에 패배

등록 2019.09.06 1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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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유스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캐나다에 패했다.

한국은 5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1-3(25-19 23-25 20-25 23-25)로 역전패했다.

이선우(남성여고)가 17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빠른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6-6에서의 강력한 속공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최정민(한봄고)이 날카로운 서브로 캐나다의 수비진영을 흔들었다. 주장 한미르(선명여고) 역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후이선우 박은서(일신여상)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은 2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23-23에서 캐나다의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2세트를 내줬다. 흐름을 내준 한국은 3, 4세트를 내리 패했다.

서동선 감독(강릉여고)은 "상대팀의 높은 블로킹에 점수를 허용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공격과 사인 미스가 난 부분이 아쉬웠다. 1세트와 2세트의 흐름은 좋았는데, 3세트부터 선수들이 위축되며 흐름을 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6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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