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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추석종합대책 세부안 마련

등록 2019.09.06 1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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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내 23개 부서 협업해 재난대응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강서구 추석대비 공사현장 안전점검. 2019.09.06.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추석대비 공사현장 안전점검. 2019.09.06.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추석 종합대책은 16일까지 운영된다. 구청 내 23개 부서가 협업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비상시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내과·외과·소아과 등 각 분야별의료기관 36개소와 약국 120개소를 당번제로 순환 운영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보건소 1층에는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각종 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의료대책반이 가동된다. 추석 당일에는 비상진료반이 응급환자 1차진료와 병원이송을 담당한다.

구는 연휴기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과 옹벽 등을 건축사를 통해 사전 현장 점검한다.

연휴기간 중에 호우 예보가 발생하면 비상발령을 예고하는 '비상발령 예고제가 시행된다.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인력과 장비 등 비상연락망이 구축됐다.

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6개소 상인회 임원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이 취약한 부분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고칠 예정이다.

구는 밤·대추·사과·쇠고기·조기 등 대표 추석성수품 등 8개 중점관리품목을 특별관리·행정지도한다. 가격표시 변조, 계량위반 등 부당 상거래 행위도 단속대상이다.

구는 11일까지 각 동별 취약지역,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정비하는 추석맞이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 11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12일부터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므로 12일부터 14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15일 오후 7시부터는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맞춤형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각급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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