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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일터에서 안전보장 받는 사회되기를"···닥터탐정

등록 2019.09.06 1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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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박진희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진희(41)가 SBS TV 수목극 '닥터 탐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진희는 6일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 내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행복했다"며 "특별한 사람이 아닌 내가 아는 지인, 누군가의 딸의 이야기라서 더 잘하고 싶었다. '닥타탐정'을 계기로 일터에서 안전을 보장 받는 사회로 조금씩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날 막을 내린 '닥터탐정'에서는 TL의 산업재해를 은폐해 온 '모성국'(최광일)의 최후가 그려졌다. 모성국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도중은'(박진희)의 딸을 인질로 잡고 자신과 거래하자고 제안했지만 협상에 실패했다. 중은은 가까스로 딸의 목숨을 살려낸 뒤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 드라마는 사회에서 병들어 가는 이들의 원인과 진실을 파헤치는 닥터 탐정 이야기다.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직업환경 전문의들의 활약을 그렸다. 지하철 스크린 도어, 메탄올 중독,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로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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