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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보러가자,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관람객 5만명↑

등록 2019.09.09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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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지난해 12월 이후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관람객이 5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12월14일 제1 상설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2개만 부분 개관한 곳이다. 

 올해 1~2월 관람객 약 8500명이 찾았다. 3월부터는 매월 6000~8000명이 꾸준히 방문했다. 8월에는 1만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했고, 8월7일 5만명을 넘었다. 

수중발굴과 수중문화재가 바닷가를 찾는 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 활동을 꾸준히 선보인 것도 관람객 유치에 한몫을 했다.

태안전시관은 2007년 후 태안 앞바다에서 고선박 여러 척과 유물 수만 점이 발견되면서 이를 신속하게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태안군 신진도에 건립된 전시관이다. 인천, 경기, 충청 해역에서 발굴된 난파선 8척과 수중문화재 3만여 점을 보존·관리, 활용하고 있다.

11월까지 제 2·3 상설전시실을 추가로 열어 전시관이 전면 개관되면 실물 크기로 재현한 마도 1호선과 서해 바닷길을 누빈 당시 뱃사람들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유물을 제대로 전시하게 된다.

태안전시관은 24일부터 어린이 대상 '동화 속 바다' 특별전을 연다. 동화에 나오는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체험물과 영상 등을 마련했다.
 
 휴관일은 월요일이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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