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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즐기세요…달구경·전시·국악·전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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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2 08:30:00
서울 도심 연휴기간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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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크고 밝은 보름달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보름달 만큼 기다려지는 추석연휴(12~15일)가 시작됐다. 고향에 내려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친척들과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에 남아 연휴를 보내거나 역귀경을 한 사람들도 있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다면 걱정은 안해도 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가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달 구경이다.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맞이를 즐기기 좋은 곳들이 있다. 한강 유람선, 서울함공원, 한강전망카페, 세빛섬 옥상, 서래섬 등이다.

우선 한강 위에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선상 달맞이'를 위해 12~15일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애니뮤직 크루즈'와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출항한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 서울함공원에서는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뜨는 광경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추석연휴 동안(13일 추석당일 제외) 도슨트(안내인)와 함께 하는 전시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탁 트인 한강의 야경과 달을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한강 전망카페다.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춘 동작대교 '구름카페', '노을카페'와 한강대교의 '견우카페', '직녀카페'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다.

황홀한 노을 빛깔과 세빛섬의 오색빛 조명이 조화를 이뤄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세빛섬도 달맞이 추천 명소다. 세빛섬 옥상은 평소 일몰시간까지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은 밤 12시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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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19.09.08.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는 한옥의 정취로 가득한 운현궁에서 추석 연휴기간 '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진행한다. 공연·나눔·놀이·체험마당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통해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긴다. 운현궁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울광장에서는 서울국악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국악이 칭칭나네'(14~15일)가 국가무형문화재 명창 안숙선·이춘희의 명품 소리와 국악관현악,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전통공예 플리마켓, 푸드트럭, 사물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추석의 정석'이란 제목으로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에는 개화기 저잣거리를 재현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재개장해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린다.

12일에는 송편, 율란, 유과, 곶감쌈 등 추석 음식 만들기 체험을, 13일에는 예로부터 한 해 농사의 풍요를 즐겼던 세시놀이 '소놀이'를, 14일에는 15종의 다양한 전통 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청 '추석 놀이마당'(14~15일)과 문화비축기지 '재기발랄 전통놀이'(12~15일) 행사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학술·전시축제도 마련돼 있다. 지난 주말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 개막한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특주제전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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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19.09.08.
시는 비엔날레와 인근 핫 플레이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연인, 친구, 건축학도 4개 맞춤코스와 '꼭 봐야할 추천 프로그램이 있다.

가족코스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내게 맞는 도시 컬렉션 만들기', 'DDP에서 건축물 모형 만들기', '출출해지면 통인·경동시장 식도락 즐기기', '세운·대림상가 마켓 구경' 등이 있다.

커플코스는 'DDP 전시관람 후 관련 퀴즈 풀어보는 보드게임', '세운·대림상가 마켓 구경',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고종의 길~돈의문박물관마을산책', '망원시장에서 주전부리 즐기며 도슨트 해설듣기' 등이다.

친구코스는 '세운·대림상가 마켓 구경', '광장시장 미식투어', 'DDP 전시관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도시전 북토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축학도 코스에서는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세계 43개 대학 건축학도들의 작품 관람', 'DDP 전시관람',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통시장에 대한 연구·결과물 관람', '다양한 강연과 포럼' 등을 즐길 수 있다.

꼭 봐야할 추천 프로그램은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세계 각지의 영상물 '주제전-필름'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장마다 있는 QR코드를 모아 내게 맞는 도시를 알아보는 ‘도시가 나에게 말을 건다' ▲서울시 소재 건축학과연합과 서승모 작가의 전시물 '파빌리온 프로젝트' ▲평소 시민에 개방되지 않은 건축물을 공개하는 '오픈하우스서울' ▲경희궁방공호 등 숨겨진 지하공간을 탐험하는 '지하도시탐험' 등이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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