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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9월 국유림 명품숲에 '남해 편백 숲' 선정

등록 2019.09.10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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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다와 울창한 편백나무로 힐링 최적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한 남해 편백 숲.2019.09.10(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한 남해 편백 숲.2019.09.10(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9월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남해 편백 숲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남해 편백 숲은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빼어난 바다 경관과 울창한 편백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군락이 어우러져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1970년대 조림된 50여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숲의 절반이 넘는 54%를 덮고 있다. 편백나무 숲길을 산책하면서 자연의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느낄 수 있어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남해 편백 숲의 중심에 산림청이 조성한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자리잡고 있어 정주형 산림휴양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잔디마당, 탐방로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림 내 산림복합체험센터에는 테라피치유실, 찜질체험실, 편백 족욕장 등 산림치유시설과 숲속 VR체험, 클라이밍, 샌드아트, 정글짐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어 매년 30만 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편백 숲과 가까이에는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과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산(704m)이 위치하고 있다. 금산의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장엄하기로 유명하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남해 편백 숲은 산에 오르며 남해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라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보리암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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