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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 유럽 판매 돌입…하반기 수출회복 기대

등록 2019.09.10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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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대규모 미디어 론칭·시승행사 개최

디자인·안전사양·견인능력에 소비자 반응↑

쌍용 코란도, 유럽 판매 돌입…하반기 수출회복 기대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 코란도가 영국·벨기에·스페인 등 유럽시장에 본격적 판매된다. 

쌍용차는 10일 "영국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벨기에, 스페인, 터키 등 유럽시장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판매를 시작하며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0~22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궁에서 공식적인 코란도 디젤 모델의 판매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론칭 행사와 시승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언론과 대리점 관계자들은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코란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등 한층 강화된 코란도의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토익스프레스', '오토카', '텔레그래프' 등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코란도 시승 후 뛰어난 고속 주행능력과 우수한 견인 능력에 높은 점수를 주며 현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했다.

쌍용 코란도, 유럽 판매 돌입…하반기 수출회복 기대

쌍용차는 이달 중순부터 코란도 수동 모델 수출 선적이 시작되고 4분기 중 가솔린 모델도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하반기 수출이 높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코란도는 최근 실시된 유로앤캡(Euro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내·외관은 물론 안전성, 주행능력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며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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