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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안·서브컬처로 읽는 일본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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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0 1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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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 이안

'이안'은 마음산책 영화감독 인터뷰집 시리즈 열한 번째 책이다.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총 스무 번의 인터뷰를 엮었다. 이안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한 사람의 관심사가 이토록 넓으면서 동시에 깊을 수 있는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안만큼 상이한 국적과 문화적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고르게 완성도가 뛰어난 영화를 만든 감독은 매우 드물다.

'음식남녀'를 포함한 대만 가족드라마 삼부작, 영국의 제인 오스틴 원작 '센스 앤 센서빌리티', 중국 무협 영화 '와호장룡',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브로크백 마운틴', 마블 코믹스 원작 '헐크', 중국 스파이 멜로 '색, 계', 인도 소년의 망망대해 표류기 '라이프 오브 파이'까지.

이안은 자신의 성장 배경과 삶의 이야기는 물론, 영화적 화두와 창작 방법까지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카를라 레이 풀러 엮음, 윤철희 옮김, 304쪽, 1만5000원,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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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컬처로 읽는 일본현대미술

이 책은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 알려지면서 국제 미술계에 대표적 일본현대미술로 소개되어 온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아이다 마코토의 작품을 중심으로 일본의 현대미술과 서브컬처의 관계를 살핀다.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결합체인 이들의 작품을 통해 단순히 이미지에 의해 선동되는 수동적 입장에서 나아가, 작품에 드러난 일본 내 현실 인식과 잠재된 감정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일본 서브컬처 성립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그중 미술과 관련된 핵심부분이라 할 수 있는 오타쿠 관련 서브컬처에 대해 살핀 후,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각 작가와 서브컬처의 접점을 고찰한다. 정신영 지음, 2만3000원, 272쪽,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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