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서구, 인플루엔자백신 무료예방접종 시작

등록 2019.09.10 15:13: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부터 임신부 예방접종 대상 포함

【서울=뉴시스】 강서구 보건소 예방접종. 2019.09.10.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보건소 예방접종. 2019.09.10.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독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 임신부, 고령자,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서구 내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약 15만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6%다.

올해 처음으로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임신부 모두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어린이 예방접종 대상자(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이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는 이달 17일부터 접종한다.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10월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고령자의 경우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별도로 지정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 임신부, 고령자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위탁의료기관(병, 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날짜를 확인 후 신분증이나 아기수첩과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은 ▲만 13~64세 심한 장애인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만 50~64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0월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무료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접종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강서구 건강취약계층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역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244개소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강서구를 비롯한 전국 위탁의료기관 모두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은 이젠 필수"라며 "예방접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