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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추석 당일 보름달 본다…귀성·귀경길 '안개 주의'

등록 2019.09.10 1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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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당일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보름달이 잘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당일인 오는 13일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달은 광주·전남 지역 기준 13일 오후 6시35분께 뜨기 시작하겠다. 달이 가장 잘 보이는 남중(南中)은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전 0시13분이다.

명절 연휴 첫날인 12일과 귀경 차량이 몰릴 14~15일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휴에 앞서 오는 11일 오후에는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접근하면서 비구름대가 남하, 광주·전남 지역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준이다.

해상에서 파도는 12일부터 이틀간 남해서부·서해남부남쪽먼바다 등 일부 해역에서 1.5~3m로 조금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이 잘 보이겠다"면서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흐릴 전망이다. 12일부터 이틀간 땅 표면이 습기가 많은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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