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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북한 갈등 줄인다…서울시, '평화·통일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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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3 11:00:00
평화·통일 인식격차 해소…공감대 형성 기회 제공
"의식 차이가 한국 사회의 갈등 원인으로 부각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주말 1박2일, 총 4차례
교육·놀이융합에 세대통합, 참여·체험으로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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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25일 경기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한 관광객들이 북한 개풍군 일대 마을을 망원경으로 바라보고 있다. 2019.08.25.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추진한다. 세대간 북한 갈등을 줄이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13일 평화·통일에 대한 세대 간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공감대 형성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세대별 의식 차이가 한국사회의 갈등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학령기 자녀들과 학부모 등이 함께하는 기족단위 활동을 통해 세대간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통일 지지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1박2일로 총 4차례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가족이 대상이다. 가족당 인원 제한은 없다. 하지만 초등학생과 학생의 부모, 형제자매만 해당된다. 대상인원은 4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소재 연수원, 통일체험연수시설, 분단현장 등에서 캠프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교육·놀이 융합형, 세대통합형, 참여·체험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놀이 융합형 프로그램은 통일골든벨(통일·북한 관련 퀴즈), 통일보드게임, 펄러비즈·카프라 등 교구를 이용한 통일한국 상징물, 통일캐릭터 제작 등이다.

세대통합형 프로그램은 체육, 문화 활동을 통한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소통한마당(레크리에이션, 공연), 평화·통일 명랑운동회(체육활동), 두부밥, 속도전떡 등 북한음식 만들기로 준비된다.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은 현장 방문,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게 목적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통일미래체험관 등 통일체험연수시설 방문과 체험 참여, 판문점·비무장지대(DMZ) 일대와 오두산통일전망대, 도라산전망대 등 분단현장 체험 방식을 통해서다.

참가모집은 10월1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다. 모집·접수방법은 서울시교육청을 통한 희망 학교단위 신청 및 공문 제출 또는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다.

시 관계자는 "학교단위 신청과 개별 신청자 인원 규모에 따라 대상자를 배분한다"며 "개별 신청자의 경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간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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