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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이스라엘의 아랍영토 침공은 위험한 '불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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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07:04:18
아메드 아불-가이트 사무총장 경고
카이로 아랍 외무장관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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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다드(이라크)= 신화/뉴시스】  9월 10일 카이로에서 개최된 아랍연맹(AL)외무장관회의를 앞두고  바그다드를 3일 방문해 지역 안보를 의논한 아메드 아불 가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왼쪽)이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 하킴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이로=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아랍연맹(AL)의 아메드 아불 가이트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최근 이스라엘이 아랍국가들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 "불장난 하는 짓"(playing with fire)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 외무장관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지금 미국이 제공하는 정치적 비호를 누리고 있으며 거기에 의지해서 최근 몇 주일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 같은 공격행위를 해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의 배경에는 "선거 운동"이 있다며 17일 실시될 이스라엘 선거를 지적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이 그런 행위를 계속할 경우 중동지역에는 다시 전쟁이 불 붙을 것이며,  그 때에는 양측의 어느 쪽에도 안보와 안정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달 24일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남동쪽에 있는 아크라바 마을의 수많은 표적을 향해서 공습을 가해 레바논 헤즈볼라 소속의 대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후 몇 시간 뒤에 헤즈볼라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시내에  무인기 2대가 공격을 가해와서 한 대는 격추되고 다른 한 대는 폭발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이어서 이스라엘 북부의 한 군사기지에 대해 포격을 가해 군용 차량 한 대를  파괴했으며 이스라엘군은 다시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시설들을 폭격해 긴장이 고조되어왔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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