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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 투구로 컨디션 점검…다음 등판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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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0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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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4이닝 3피안타 4K 2실점 중이며 다저스는 7-2로 앞서가고 있다. 2019.09.0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예정된 선발 로테이션 대로라면 류현진은 1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고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9.95로 부진했던 탓이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12승째를 따냈을 당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 불과했지만, 최근 부진으로 2.45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은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흐트러진 밸런스를 가다듬는데 집중했다.

원래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따로 하지 않는다. 이에 플렁킷 기자도 "류현진에게 불펜 투구는 아주 드문 일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앞두고도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 날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워커 뷸러, 로스 스트리플링, 리치 힐을 차례로 내보낸다. 클레이튼 커쇼는 14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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