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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영 어덜트’ 장르 공모전…대상 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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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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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카카오페이지는 11일 출판사 창비와 함께  '영 어덜트'(Young Adult)’ 장르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 어덜트 소설이란 주인공의 고난이나 시련, 모험, 사랑 등 성장을 그린 소설을 말한다. 원작 소설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까지 제작됐던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로, 영화처럼 전개가 빠르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라면 추리,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 등 어떤 장르라도 응모 가능하다. 신인과 기성 작가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창비 홈페이지 및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2020년 3월 2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대상과 우수상 상금은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지에서 작품을 유료 연재할 수 있고, 창비를 통해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출판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창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영 어덜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문학 출판사인 창비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 어덜트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청소년 콘텐츠 시장이 빈약한 편이고 주로 3040세대가 이를 소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공모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웹툰과 웹소설을 소비하는 폭넓은 1030 독자층이 있어, 영 어덜트 소설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미국 영 어덜트 소설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카카오페이지에서 35만명이 구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비에게는 영 어덜트 장르문학을 소비할 1030 독자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되고, 카카오페이지에게는 기존의 장르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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