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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협상 진전 관측에 1달러=107엔대 중반 속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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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09: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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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1일 내달 예정한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한다는 기대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 엔 매도 선행으로 1달러=107엔대 중반으로 속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54~107.5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떨어졌다.

조만간 각국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잇따르는 점에서 지분조정을 위한 엔 매도를 부르고 있다. 1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필두로 17~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8~19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열린다.

다만 뉴욕 시장 시간외거래에서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함에 따라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도 약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시점에는 0.28엔, 0.26% 밀려난 1달러=107.60~107.6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구미 시장의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7.45~107.55엔으로 전일에 비해 0.25엔 밀려 출발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엔화 환율은 속락해 전일에 비해 0.30엔 하락한 1달러=107.50~107.60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무역교섭 진전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인 엔의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이 미국 정부에 제기한 소송 일부를 취하한다고 발표한 것이 양국 간 타협 징후의 하나로 여겨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18.91~118.95엔으로 전일보다 0.37엔 내렸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유로에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1050~1.105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5달러 올랐다.

ECB 통화정책회의를 12일로 앞두고 시장에서 금리인하에 더해 양적완화 재개를 결정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결과를 지켜보자는 투자자도 상당해 매도, 매수가 교차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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