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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사고 근로자 치료 중 숨져...4명 모두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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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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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10일 오후 경북 영덕 축산면의 한 ~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9.09.10.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 오징어가공업체 질식사고로 치료 중이던 태국인 D(34)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이 업체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모두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축산면 오징어가공업체의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태국 출신 근로자 A(41), B(33)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52)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다른 태국인 D(34)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1일 오전 0시56분께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오징어 부산물을 저장하는 깊이 3m 지하 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한 명이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다른 한 명이 구하러 들어가 또다시 혼절하자 다른 두 명이 뛰어들었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사전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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