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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정신, 힙합으로 살아난다…광화문광장서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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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11:15:00
서울시, 11월16일 '제1회 전태일 힙합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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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회 전태일 힙합음악제 포스터. 2019.09.11.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전태일의 정신이 힙합으로 살아난다.

서울시는 11월16일 광화문광장에서 '제1회 전태일 힙합음악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제1회 전태일 힙합음악제의 키워드는 사랑, 연대, 행동이다. 전태일이 주변인들에게 펼쳤던 공감과 배려, 어려운 현실을 함께 개선하고자 했던 노력과 희망,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열정을 담은 힙합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태일과 힙합은 저항이라는 공통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인 힙합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전태일의 정신을 알리고 공감을 얻기 위해 음악제를 연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부터 30일까지 사랑, 연대, 행동을 주제로 한 1분 이내의 음원 또는 영상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 #전태일힙합음악제 #LOVEMOVEUNITY를 달아 업로드하거나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대표메일(chuntaeilm@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음원과 영상을 대상으로 한 1차 심사결과는 10월4일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http://www.taeil.org)와 개별연락으로 발표된다. 1차 선정작에 대해선 10월20일 전태일기념관에서 현장 실연 경연이 펼쳐진다. 1~2차 심사위원은 MC메타, 아날로그소년, 키비가 맡는다.

실연경연 통과자(팀)는 오는 11월16일 광화문과장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본선심사는 힙합뮤지션 딥플로우, 팔로알토, 허클베리피가 맡고 심사와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본선에서 총 3인(팀)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음악제에 참여한 뮤지션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음원제작과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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