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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전북본부 "이강래 도공사장 총선 출마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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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14:24:10
모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정규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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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노총전북본부 관계자들이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1500여명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대법원 판결을 이행에 대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9.09.1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한국도로공사 직접 고용을 담은 대법원 판결 후폭풍이 이강래 사장의 고향인 전북지역에서 거세지고 있다.

11일 도로공사지회 및 민주노총전북본부 소속 조합원 40여명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법원 판결 이행 촉구와 함께 이강래 사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대법원 판결 이후 이강래 사장이 요금수납원의 고용안정 방안을 밝혔지만 대법원 판결 당사자만 직접고용하겠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는 ‘쓰레기안’을 밝혔다”면서 “법의 판결을 중시하고 1500명의 요금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는 책임을 다하라”고 주장했다.

또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이강래 사장이 오히려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들의 직접 고용과 불법파견 철폐, 불법 파견 사업주 처벌에 나서라”고 재차 요구했다.  

특히 조합원들은 이강래 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출마 저지 운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들 조합원은 “이강래 사장이 이모와 가족 같은 고향민을 해고하고 정치에 나서려 한다”며 “대정부 투쟁과 함께 이 사장의 총선 출마 저지에 강력히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미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사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대법원 승소 수납원 중 이미 자회사 전환에 동의한 수납원을 제외한 인원에 대해 직접 고용 등에 나서는 등 회사 차원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래 사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2017년 11월 제17대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내년 제21대 총선 남원·임실·순창 출마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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