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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행조사 부처 반응]농식품부 "국민 피부 와 닿는 정책 적극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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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11:55:22
뉴시스 창사 18주년, 18개 부처 정책 지지도 평가
8월 정책지지도 부정평가 42.0%…⅓ "정책 알지 못해"
'11위' 농식품부 "농식품정책 특성상 도시민이 알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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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뉴시스-리얼미터 월간정례 2019년 8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 수행평가 조사'.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8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들로부터 100점 만점에 42.2점을 받았다. 18개 부처 중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인데다, 3개월 사이에 7개단이나 하락한 것이라 적잖은 충격이 감지된다.

11일 농식품부는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 특히 3분의 1에 가까운 29.9%가 농식품부 정책을 잘 모른다고 답한 것에 주목, "농식품 관련 정책은 특성상 도시에 거주하는 국민이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잘 알려드리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8개 행정 부처 중 농식품부의 순위는 3개월 전인 5월 4위로 비교적 높았지만 8월엔 11위까지 하락했다. 농식품부가 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8.1%에 그쳤다. '매우 잘한다'는 답변은 6.5%에 불과했고 '잘하는 편'이라고 답한 비율은 21.6%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2.0%에 달했다. '잘못하는 편'이 26.1%, '매우 잘못함'이 15.9%를 각각 기록했다.

공항에서의 축산물 반입 검색을 강화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차단하고 축산 농가에서의 암모니아 감축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는 등 굵직한 정책이 발표됐던 2분기와 달리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눈에 띌 만한 농업·농촌 정책이 발표되지 못했던 점이 이유로 분석된다.

주요 정책 대상자인 농림어업 종사자들도 가장 낮은 점수인 21.5점을 줬다. 농지가 많은 광주·전라 지역 응답자들은 47.1점의 꽤 높은 점수를 줬지만 정책 수행에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도 35.4%나 됐다. 강원(24.7점)에선 최하점을 매겼고 대구·경북(36.4점), 대전·세종·충청(36.6점)에서도 점수가 낮았다. 서울(44.5점)과 경기·인천(44.9점), 제주(44.4점) 등에선 40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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