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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 '미스터리 트레인'

등록 2019.09.1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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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사진=뉴시스DB)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사진=뉴시스DB)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제17회 경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오재석 작가의 '미스터리 트레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화, 드라마 분야 전문가의 1, 2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우수 시나리오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미스터리 트레인'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했다.

극의 완성도가 높고, 영상화했을 때 가져야 할 재미 요소를 잘 갖춘데다 경북을 배경으로 제작이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다듬 작가의 '울진에는 패티김이 산다'가 뽑혔다.

이 작품은 지역의 특수성을 이야기에 잘 녹여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창욱 심사위원장은 "경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이야기와 경북을 배경으로 영상작품화가 용이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특히 시나리오를 통해 경북에 대해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시나리오가 출품되고 있다"며 "공모전 시나리오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 15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창작 시나리오 개발 및 경북 지역을 주촬영지로 제작 가능한 작품 발굴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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