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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화장품, 몇 년 후 파워 구매자 될 Z세대 소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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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1 13:50:17
브랜드 기획단계부터 소셜미디어 통해 소통
국군장병 생활용품으로 지원하며 친숙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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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 아모레퍼시픽 비레디 유튜브 영상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남성 색조화장품 브랜드들이 몇 년 후면 파워 구매자가 될 Z세대 남성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일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비레디’(BeREADY)를 론칭한 아모레퍼시픽은 론칭 기획단계부터 Z세대 팬덤(FANDOM) 만들기에 힘 쏟았다.

아모레퍼시픽이 주목한 세대는 18~24세의 'Z세대' 남성이다. 브랜드 론칭을 위해 참고한 서울대 컨슈머 트렌드 센터의 ‘2019년 Z세대 남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남성 10명 중 3명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페이스 메이크업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Z세대와 소통하며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비레디 팀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해 메이크업 방법, Z세대 트렌드, 남성화장품 정보 등을 영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추가 제품 개발 시 소셜미디어의 반응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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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 아모레퍼시픽 비레디 유튜브 영상
비레디의 첫 제품도 5가지 색상의 남성 파운데이션을 선택했다. 2000여명의 Z세대 남성고객 설문결과 가장 사용하고 싶은 메이크업 제품으로 꼽힌 ‘파운데이션’을 반영한 결과다.

건조하고 생기없는 입술이 고민인 남성들을 위해 ‘웨이크업 생기 립밤’도 함께 출시했다.

뷰티 사업을 강화하는 애경산업은 제대 후 실구매력을 가질 국군장병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공군과 협약을 체결, 향후 5년 간 25억원 상당의 남성 전용 화장품과 샴푸,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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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부족한 뷰티 용품을 지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는 전략이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스니키’의 자외선차단제, 클렌징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어로 ‘엉큼한’ ‘몰래 하는’이라는 뜻의 ‘스니키’(SNEAKY)는 작년 3월 애경이 론칭한 브랜드다. 꾸미고 싶으나 메이크업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걱정하는 ‘1824 남성’ 고민을 담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고 몇 년 후면 실구매력을 가질 Z세대 남성과의 소통은 색조 브랜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면서 그 결과를 제품 기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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