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AR 보름달' 보며 소원 비세요"

SK텔레콤, 연휴 동안 5G 이벤트 풍성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증강현실(AR) 보름달을 찾아내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령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앱 '시럽'을 이용하는 고객이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면 AR 보름달 찾기 이벤트 관련 푸시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이 클릭하면 AR 화면이 나타나고 광화문 광장을 향해 비춰 AR 보름달을 찾는 방식이다. AR 보름달을 찾으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자사의 AR 서비스 전용 앱인 ‘점프(Jump) AR’만 있으면 동물원을 가지 않고도 여러 희귀 동물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AR동물원’을 개장한 이후 전국 공원 15곳과 도심 중심으로 확대 적용했다.

미니고양이,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비룡 등 귀여운 미니 동물들을 집 안, 귀성길 꽉 막힌 고속도로 휴게실 등 장소와 관계 없이 어디서나 소환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촬영 화면의 오른쪽 상단의 '색칠하기' 버튼을 클릭해 귀엽고 독특한 동물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또 이를 스마트폰 사진첩에 저장해 주변 지인과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자이언트 캣’과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은 SK텔레콤의 5G 클러스터 내 ‘AR 동물원’에서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짧은 추석 연휴 내내 5G를 기반으로 한 AR, VR 등 새로운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다양한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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