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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마실거리 활용 전통식물' 특별 전시

등록 2019.09.12 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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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립수목원의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 특별전시회 리플렛.2019.09.12(사진=국립수목원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립수목원의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 특별전시회 리플렛.2019.09.12(사진=국립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옛부터 선조들이 마실거리로 이용한 여러 식물을 알아보고 시음할 수 있는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 특별전시회를 17일부터 22일까지 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 특별전시회에서는 조상들이 오랜기간 마실거리로 활용했던 식물 이야기를 영상과 58점의 분경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강나무꽃차를 포함한 꽃차들을 시음할 수 있고 다양한 차 가공법도 소개된다.

전시기간 중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전통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조상들이 활용한 민속식물은 총 1095종이며, 음료로 이용된 식물은 146종이다. 전통지식에서 발굴한 헛개나무, 오미자, 둥굴레 등 74종의 식물은 음료로 가공돼 시판되고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전통지식을 활용한 야생화의 자원화, 산업화를 위한 활용법 개발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의 일환이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는 전통지식을 기반으로 한 야생화 활용법의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화 자원으로 잠재력을 지닌 우리식물자원을 발굴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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