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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인니 국가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본격화

등록 2019.09.11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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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현지서 착수회의 개최…1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국토부 ODA 사업…2023년까지 총 45억원 규모로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MPWH) 고위 관계자, 국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특수교량 통합관리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요청한 국토부 공정개발원조(ODA) 사업이다.

2015년부터 2년 간 한국 국제협력단(KOICA) ODA 사업으로 진행했던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 강화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현재 민간 계측 및 진단 전문기관인 ㈜이제이텍과 ㈜다음기술단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4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현수교, 사장교 등 특수교량 통합유지관리 프레임워크 수립, 통합유지관리센터 구축, 국가교량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인도네시아 공무원 및 기술자 초청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1차년도 사업 내용 및 수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연장, MPWH 사무실 개설, 연례회의 개최 일정 등 세부사항도 협의했다.

공단 관계자는 "협의의사록 서명, 시설물 유지관리 상호협력 MOU 연장 등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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