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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獨, 중국과 인권 대화 나서야"

등록 2019.09.11 17: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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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문제에 있어서도 인권 존중 중요"

【베이징=AP/뉴시스】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 왼쪽)가 지난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독-중 경제자문위 원탁회의를 마친 뒤 리커창(李克强, 가운데 오른쪽) 중국 총리 및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11일 "인권과 같은 문제들을 포함해 독일이 중국과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9.11

【베이징=AP/뉴시스】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 왼쪽)가 지난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독-중 경제자문위 원탁회의를 마친 뒤 리커창(李克强, 가운데 오른쪽) 중국 총리 및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11일 "인권과 같은 문제들을 포함해 독일이 중국과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9.11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1일 "인권과 같은 문제들을 포함해 독일이 중국과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분데스타크(의회)의 연례 예산 심사에서 "중국은 세계의 다원적 질서에서 점점 더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지난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인권 존중의 중요성에 주목했다며 홍콩 문제에 있어서도 이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10일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이 독일을 방문한 홍콩의 저명 활동가 조슈아 웡과 만난 것과 조슈아 웡이 11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 것에 항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중국과 홍콩 간 '1국가 2체제'(일국양제) 원칙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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