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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 한상대회', 미리 가보니 '준비 착착'

등록 2019.09.1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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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24일 여수박람회장서 60개국 경제인 6000여 명 참가

한상 CEO 강연·청년 인턴십 면접·비즈니스 미팅 등 열려

여수시, 대회 준비단 꾸려 '보고회 개최' 등 준비 박차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오는 10월 국내 최대 경제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해 오동도, 신북항 방파제, 여수시 원도심 등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경제인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19.09.12. (사진=여수시청 제공)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오는 10월 국내 최대 경제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해 오동도, 신북항 방파제, 여수시 원도심 등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경제인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19.09.12. (사진=여수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경제 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60여 개국에서 경제인 6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대회다.

여수시는 지난 2월 18개 행정부서와 4개 관계기관, 인원 50여 명으로 대회 지원단을 꾸리고 대회를 준비해왔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한상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여수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5월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대회 지원단 중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기회의 장이자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투자 설명회와 청년 채용 인턴십에 더욱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세계한상대회에서 관광 특별홍보관을 운영할 공동마케팅 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행정 인턴 등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상기업 청년인턴 모집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대회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모집해 다음 달 18일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0일 앞으로 다가온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수천 명의 경제인과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만큼 사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월21일 사전행사로 마련된 한상 CEO 강연은 공부하는 학생이나 경영인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유익한 강의로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의 대학과 고등학교 각각 1곳에서 한상 CEO가 척박한 해외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일군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같은 날 야간에는 한상과 지역경제인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한상 CEO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리딩 CEO, 운영위원, 지역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 여객터미널에서 돌산대교까지 여수밤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 위에서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사전 행사에 이은 본 행사는 22일 오전 제35차 한상 운영위원회 회의로 문을 연다. 제36차 리딩 CEO 내부회의와 포럼이 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해양관광 휴양도시' 전남 여수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제18차 세계한상대회 포스터. 2019.09.12. (사진=여수시청 제공)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해양관광 휴양도시' 전남 여수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제18차 세계한상대회 포스터. 2019.09.12. (사진=여수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는 엑스포 디지털갤러리 A 구간에서 한상대회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전라남도지사·여수시장 주최 환영 만찬이 열린다. 행사는 전통의장대 오프닝 공연, 국민 의례, VIP 축사, 판페라이순신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23일에는 컨벤션센터 엑스포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한상 비전 콘서트'가 개최된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유명인사 강연과 비전 토크로 구성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K-Food Trade Show'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가요 콘서트 형식으로 한상의 밤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인과학기술', '한반도 신경제-개성공단', '재외동포 세무','신남방 무역'을 주제로 세미나가 운영된다.

D2 전시홀에서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과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콘퍼런스홀에서 ' 영비즈니스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여수시 우수기업 100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의 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각각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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