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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오늘 베이징행…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 개최

등록 2019.09.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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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뤄자오후이와 회동…북미 실무협상 논의

방북 결과 청취, 한반도 정세 등 양국 협력방안 논의

이 본부장, 방중 이어 방미 실무협상 준비 논의 예상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19.09.12. myjs@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19.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기 위해 출국한다.

이 본부장은 베이징에서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5월 아시아담당 차관에 임명된 뤄 부부장은 지난 2~4일 왕 위원의 방북 당시 수행했었다.

북한이 이달 하순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한 가운데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과 북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비핵화 협상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실무협상 이달 말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러시아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만나 한러 북핵수석대표 회담을 하고 그의 방북 결과를 전달 받았다. 10일에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총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유엔 총회 계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비 건 대표에게 방중 결과를 전달하고 비핵화 실무협상 준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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