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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목소리 정책으로’…제주도 도민배심원단 운영

등록 2019.09.12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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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으로 구성…오는 21일 1차 회의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7기 공약의 조정과 변경 과정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도민 50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1차 ARS 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도민 배심원단은 도지사 공약의 조정과 변경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진행하며, 공약 실천 계획 권고안을 마련한다.

최종 권고안은 3차 전체 회의를 통해 만들어지며, 배심원단의 실제 활동은 각 분야 분임에 따라 이뤄진다. 도민배심원단은 오는 2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진행한다.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들이 배심원단에 직접 참여해 공약 실천 계획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도록 운영한다”며 “도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이 공약 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은 14개 분야 11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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