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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붕서 경찰과 밤샘 대치 40대 절도범 송치

등록 2019.09.12 1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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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건물 3층 지붕에서 19시간 대치 끝에 절도 혐의로 체포한 A(42)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건물 3층 지붕에서 경찰과 19시간 가량 대치하던 도중 다음날 오전 8시30분께 45도 경사 진 건물 지붕에서 미끄러지면서 추락했다.

A씨는 119구조대 에어매트가 없는 곳으로 떨어졌으나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청주 일대에서 2회에 걸쳐 5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감옥에 가는 것이 싫어 건물 지붕으로 도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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