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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홈런 4타점 3볼넷 펄펄···추신수는 1안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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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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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미국)=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 활짝 웃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2개를 때려내며 2타수 2안타 4타점 3볼넷 2득점을 수확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9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2홈런 이상을 때려낸 건 빅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최지만은 2016년 8월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거둔 바 있다.

또한 경기 전까지 빅리그 통산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최지만은 이날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통산 103타점을 수확, 메이저리그 100타점도 돌파했다.

매 타석 출루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 2사 3루에서 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쳤다. 4-7로 뒤진 2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요한더 멘데스의 5구째 94.4마일(약 151.9㎞)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스리런을 쳤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14호 홈런이다.

최지만은 쉬지 않았다. 4회 1사 1, 2루에서는 텍사스 네 번째 투수 브렛 마틴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마지막 타석에서 방망이가 다시 한 번 폭발했다. 최지만은 팀이 8-10으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후 호세 레클레르크를 상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83.1마일(약 133.7㎞) 슬라이더를 통타해 다시 한 번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상대편에서 후배의 활약을 지켜봤다. 텍사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친 뒤 윌리 칼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후 네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난타 전 끝에 텍사스의 10-9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는 73승74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6연승이 중단, 시즌 87승60패를 기록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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