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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찰 공조로 응급환자 신속 이동 지원

등록 2019.09.12 1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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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응급환자를 태운 차량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습. 2019.09.1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응급환자를 태운 차량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습. 2019.09.12.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본격적인 추석 귀성으로 정체가 시작된 고속도로에서 응급수술 환자를 태운 차량이 부산·경남경찰의 공조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했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께 뇌출혈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광주에서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던 차량에 동승한 환자의 지인이 함안나들목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남경찰청은 부산과 경남의 경계지점 부근인 진례나들목에서 응급환자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인계하기로 했다.

부산청 고순대는 휴대용 무전기를 경남경찰청 고순대망으로 전환한 이후 공조상황을 교신하면서 진례나들목에 도착했다.

이후 경남청 고순대로부터 응급환자 차량을 인계받은 부산청 고순대는 부산시내(감전램프~부산백병원 5.2㎞ 구간) 정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경찰서에 교통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고순대는 해당 병원까지 30㎞에 달하는 거리를 15분 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울산·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권 3개 시·도 주민의 안전 확보와 생활불편 해소 방안 논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부울경 지방경찰청은 이 협의회를 통해 광역범죄 대응시스템 구축, 광역교통관리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관할을 불문한 대응으로 치안 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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