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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데이비스컵 중국에 완승

등록 2019.09.14 2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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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데이비스컵 본선까지 1승 남았다

【뉴욕=AP/뉴시스】권순우(90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9 US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우고 델리엔(84위·볼리비아)과 경기하고 있다.권순우는 자신의 US 오픈 데뷔전에서 4세트 도중 허벅지 통증 부상으로 기권해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2019.08.27.

【뉴욕=AP/뉴시스】권순우(90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9 US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우고 델리엔(84위·볼리비아)과 경기하고 있다.권순우는 자신의 US 오픈 데뷔전에서 4세트 도중 허벅지 통증 부상으로 기권해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2019.08.27.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돌파에 1승 만을 남겼다.

정희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중국 구이양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4단 1복식) 중국전에서 첫날 단식 2경기를 모두 이겼다.

1단식에는 에이스 권순우(81위·CJ후원)가 나서 중국의 장즈전(227위)을 2-1(7-6<7-4> 6-7<4-7> 7-5)로 이겼다.

이어 열린 2단식에서는 남지성(301위·세종시청)이 리제(201위)를 2-0(7-6<7-1> 7-6<7-0>)으로 꺾었다.

먼저 2승을 올린 한국은 남은 단식 두 경기와 복식 한 경기 등 총 세 경기에서 1승만 더 올리면 2008년 이후 12년 만에 대회 월드그룹으로 향한다.

당시엔 본선으로 직행했지만 신설된 규정에 따라 2020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은 본선이 아닌 예선부터 시작한다.

한국은 15일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KDB산업은행) 조를 내세운다. 중국의 궁마오신-장쩌 조와 대결한다.

3, 4단식은 첫날 1, 2단식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서로 상대를 맞바꿔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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