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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블랙홀' 넘어서는게 민심…바른미래 "무책임한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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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5 17:43:20
김수민 "청년꿈 꺾은 위선, 장관과 맞지않아…이게 추석민심"
이종철 "조금의 성찰없이 국민절망 뭉개자는 소리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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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수민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0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른미래당이 15일 '조국 블랙홀'을 넘어서길 희망한다는 여당의 추석 민심 진단에 "민심을 책임질 생각은 않고 팽개치고 뛰어넘겠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조국 블랙홀'을 만들어낸 장본인이 누구인지 민심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무엇보다 정치가 민심을 헤아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열성 지지자 조차 조국 장관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청년들의 꿈을 꺾어버린 그의 위선이야말로 법무장관 자리와 전혀 맞지 않다는 것 역시 더욱 잘 알고 있었다. 이것이 추석 민심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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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0.01.since1999@newsis.com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잘못 돼도 한참 잘못 됐다. 조국 블랙홀을 넘어서러면 '조국 시한폭탄'을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조금의 성찰과 반성 없이 국민 절망과 원성을 뭉개고 가자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적어도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고,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정반대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추석 민심의 일성은 '나라가 엉망진창'이란 탄식과 울분이다"라며 "나라가 엉망진창인데 민의를 대변해야 할 여당은 대통령 홍위병에 불과한 상황이 계속되는 한 민심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임기 절반을 도는 시점에 맞는 추석이다. 이렇게 가면 문 정부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것이다"라며 "지금은 관성이 아닌 변화가 절실하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민심을 전하며 "조국 블랙홀을 넘어서 야당과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보라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돌아본 추석 민심은 민생이 시작이고 끝이였고 전부였다.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올인하라고 명령하셨다"고 말한 바 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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