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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부활' 류현진, 22일 콜로라도전서 13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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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6 09: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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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회까지 2피안타 6K 무실점을 기록했고 0-0 상황에서 8회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19.09.1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부진을 털어내고 제 모습을 되찾은 류현진(32·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21~23일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워커 뷸러를 차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2일 오전 10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삼진 6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근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는 호투였다.

류현진은 '악몽의 8월'을 보냈다.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이달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4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고,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21실점(평균자책점 9.95)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1.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던 류현진의 위상도 흔들렸다.

부진이 이어지자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도록 했다. 류현진은 쉬는 동안 평소 하지 않던 불펜 투구를 하며 절치부심했다.

9일을 쉰 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쾌투를 선보이면서 부활을 선언했다.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라이벌로 꼽히는 제이콥 디그롬과 '명품 투수전'도 선보였다.

12승 5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따내지 못했으나 2.45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2.35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 설욕을 노린다. 8월 한 달 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9월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5일 콜로라도전을 앞두고는 불펜 투구까지 했다. 그러나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콜로라도전에 개인 통산 14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4승 7패 평균자책점 4.94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4차례 상대했는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7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6월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으나 6월29일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1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5일에는 다시 힘겨운 승부를 했다.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천적' 놀런 아레나도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536(28타수 15안타) 4홈런 10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류현진은 22일 콜로라도전을 포함해 두 차례 더 등판한 뒤 정규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은 28~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중 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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