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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총출동 '전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등록 2019.09.16 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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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0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의 영예를 차지한 최영인 씨가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2019.06.1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0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의 영예를 차지한 최영인 씨가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형문화재들의 삶과 솜씨를 공개한다.
 
오는 24일부터 10월14일까지 무형문화재 공연과 전시 등으로 꾸미는 '2019 전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무형문화재 보유종목을 공개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예능보유자 공연 '나의전설 우리의 전설', 경기전 어진박물관에서 기능보유자들의 전시 '명장의 손'이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첫날인 24일 전주소리문화관에서 무형유산을 계승하고자 수십년간 애써온 무형문화재들이 참석하는 기념식으로 행사는 시작된다.
 
이어 예능보유자 공연인 나의전설 우리의 전설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17명과 2개 단체가 참여해 27일까지 나흘간 선보인다.
 
공연에 참여하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는 이옥희(심청가), 최선(호남살풀이춤), 문정근(전라삼현승무), 조소녀(춘향가),김무철(한량춤), 성준숙(적벽가) 등이다.
 
 어진박물관에서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2명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1부(25~30일)와 2부(10월 2~7일), 3부(10월 9~14일)로 나눠 진행된다.
 
조정형(향토술담그기), 고수환(악기장), 이의식(옻칠장), 최동식(악기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수십년 고집과 정성으로 이어온 무형문화재 작품과 제작에 쓰는 도구 등을 선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그 뜻을 잇기 위해 많은 무형문화재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무형문화재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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