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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차장과 영어로 싸웠냐' 질문에 강경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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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6 15:15:46
지난 4월 文대통령 순방 당시 언쟁 보도 인정
정 의원 "지소미아 결정 김 차장 리스키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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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당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를 사실상 인정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요즘 외교관 사이에서 강 장관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후임 장관으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올까봐 그렇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4월 김 차장과 다툰 적이 있지 않느냐"면서 "문 대통령 순방 당시 김 차장이 외교부 직원을 불러다 혼내고 강 장관과 싸우다가 말미에는 영어로 싸웠다는 말도 있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부인하지 않겠다"고 시인했다. 강 장관은 당시 김 차장이 외교부 직원들에게 업무 처리를 놓고 언성을 높인 것에 항의하며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은 김 차장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이 분은 정무적 외교 전문가가 아니고 변호사 출신 통상 전문가로 한 마디로 표현하면 리스키(위험한)한 인물로 평범하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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