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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아니면 누가?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캠페인 '리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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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7 17:59:00
카톡 이모티콘, 6시간 만에 6만 개 다운로드
'감정 노동' 직원 복지에서 고객 서비스로 확대
캠페인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각종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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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캠페인 이모티콘 다운로드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이 캐릭터 기획사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해 지난 16일 선보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오후 2시 서비스를 시작해 6시간 만인 오후 8시께 6만 개가 모두 다운로드됐다. 이 이모티콘은 리조이스 캠페인 심볼을 '조이스'라는 이름의 움직이는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다운로드 이후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캠페인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롯데백화점이 앞서 2017년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다시'를 뜻하는 영어 접두사 'Re'(리)와 '기쁨'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Joy'(조이) 등을 조합해 '기쁨을 되찾다'라는 뜻을 담았다. 이는 영어 단어 'Rejoice'(매우 기뻐하다)라는 의미도 갖는다.

애초 '감정 노동'을 하는 직원 복지를 향상하는 차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이 리조이스 캠페인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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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 광주점 '리조이스 카페'

직원을 대상으로는 '명사 힐링 특강' '템플 스테이'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 안정과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원점, 광주점 등에서 '리조이스 카페'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노원점 리조이스 카페의 경우 일평균 직원 약 150여 명이 찾을 정도다. 주당 직원 20여 명이 전문 심리 상담사와 상담하며 마음속 응어리를 풀고 있다.
 
고객을 대상으로는 이모티콘에 앞서 지난해 9월 인기 웹툰 작가 돌배와 협업해 총 21편('시즌 1' 11편, '시즌 2,' 10편) 분량 웹툰을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안산점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 초청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0일에는 본점에서 액세서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협업해 제작한 '리조이스 굿즈'를 한정 수량 판매했다.

롯데백화점 김성경 CSR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쳐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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