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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슬럼프 탈출, 다저스에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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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7 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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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투구하고 있다. 2019.09.15.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이 짧은 슬럼프를 탈출했다."

ESPN이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지구 우승 만큼이나 에이스들의 반등도 의미가 있던 한 주 였다. 매체는 "다저스는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커쇼와 류현진이 뉴욕 메츠전에서 강력한 투구로 '미니 슬럼프'를 벗어난 것도 좋은 소식이다"고 전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저스는 최근 믿었던 에이스들이 흔들려 걱정했다.

커쇼는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고,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4이닝 3실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14일 메츠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위압감을 되찾으며 부활했다.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도 지난달부터 난조를 보이던 류현진도 모처럼 웃었다. 지난달 11일 애리조나전(7이닝 무실점)에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1.45까지 끌어내렸던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19이닝 21실점으로 흔들렸다. 가을 야구까지 우려될 만큼의 낯선 부진이었다.

투구 매커니즘을 조정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염색까지 하는 등 절치부심한 류현진은 15일 메츠를 상대로 완벽한 호투를 선보였다.

ESPN은 "류현진은 메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을 2.35로 낮췄다"며 "올 시즌 27번의 선발 등판에서 9차례 무실점을 했고, 21차례는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고 류현진의 놀라웠던 시즌을 설명했다.

위태로웠던 사이영상 레이스도 다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평균자책점 부분에선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주간 파워랭킹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차지했다. 3위는 뉴욕 양키스, 4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위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정됐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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