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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11월까지 2회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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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7 09:36:01
생후 6개월~만 9세미만 2회 접종 대상부터
1회 접종 어린이는 다음달 15일부터 시작
전국 9000여개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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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공동주관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접종주간이 시작된 8일 오후 서울 중구 보아스이비인후과 의원에서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2018.10.08.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 사이 태어난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1일 이전까지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가 우선 예방접종 대상이다.

예방효과는 접종일로부터 2주는 지나야 나타난다.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1월16일 발령된 점을 고려할 때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9000여개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며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30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 확인하고 안전한 백신보관(콜드체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려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폐렴 등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면역력은 접종한 다음해에 감소하는데다 유행주 항원성의 변화를 맞추기 위해 매년 접종이 권장된다.

생후 6개월 미만은 접종 유효성과 안전성 등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대상이다. 영아 보호를 위해선 가족이나 임신부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부터 정부는 임신부에 대해서도 다음달 15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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