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이재명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단계로 대응" 주문(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09-17 14:38:31
파주시에 ASF 방역대책비 특별교부금 10억 긴급 지원
associate_pic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관련,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9.17.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단계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ASF 발생 관련 긴급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실질적인 감염 위험이 있다는 가정 하에 최대 강도의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축산 종사자들이 매뉴얼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규모라 할지라도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 대책기구를 만들어 대응하겠지만, 각 시·군 현장에서 예찰, 검사,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이동통제가 중요하다"며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 중심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매뉴얼대로 대응하되, 현장에서 긴급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속히 요청하는 등 최대 강도의 조치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ssociate_pic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비상 행동수칙. 2019.09.17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앞서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도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파주 돼지농장 발생현황과 도-시·군 방역대책'을 밝혔다.

도는 ASF 확진 판정에 따라 농식품부와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과 ASF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기관별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도는 24시간 이내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돼지 2450마리를 살처분한다. 발생 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2개 농장 내 2250마리도 예방 차원으로 살처분한다.

경기도 내 돼지 농장은 전체 7051곳 가운데 18.7%인 1321곳이다. 돼지 수로 보면 전체 1152만8790마리 가운데 19.1%인 220만6369마리가 모여 있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다른 돼지농장 19곳에 1만8380마리가 있지만, 추가 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방역대 내 통제초소 5곳과 거점소독시설 3곳을 24시간 운영하고, 발생 농장 방문차량 추적, 농장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 요청에 따라 방역대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pdyes@naver.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