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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학생부 유출'…경찰, 교직원 휴대전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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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7 12:00:00
교직원 4명 참고인 조사…"휴대전화 임의제출"
박훈 고발 관련…"부산의료원 현장·관련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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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예방을 위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2019.09.1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딸 조모(28)씨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영외고 교직원 여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휴대전화 분석에도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이용표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 간 정례간담회에 배석한 경찰 관계자는 "한영외고 교직원 4명에 대한 1차 현장조사를 마쳤다"며 "현장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압수수색 형태로 제출 받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 접속 기록과 현장 조사 과정에서 임의제출 받은 한영외고 측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조씨의 학생부 공개에 관한 본인 및 시민단체의 고소·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조 장관 임명 과정에서 정치권을 통해 조씨 학생부가 공개되는 과정에 위법이 있었는지 따져보고 있다.

이와 함께 박훈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박 변호사는 검찰이 조 장관을 수사하면서 진행한 부산의료원 압수수색 관련 내용을 언론에 누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부산의료원에서 관련자 4명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임의제출 받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라 부산의료원에 출입했던 사람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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